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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의 요인]은 조급함이다. 나에게 외는 주문 불안의 요인은 조급함이다. 나에게 외는 주문 나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성격이다. 늘 열심히 하고, 여기서 더 나아가는 것을 좋아한다. 그렇기 때문에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있다. 하면 된다는 걸 느낀 그 순간부터 나는 항상 나 자신을 밀어 부쳤다. 20대 후반이 되니 이 밸런스가 무너져 나 자신을 돌보기 보단 스스로에게 채찍질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나의 강점이 나를 불안의 늪으로 몰아가고 있었다.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불안의 원인] 내가 나아가는 데 있어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다. 바로 ‘조급함’이었다. 지금, 당장 잘해내지 못하는 것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벤자민 하디 박사의 모티베이션 영상을 보고 아래와 같은 생각을 해보았다. [불안한.. 2023. 3. 30.
[보라카이] 아이가 태어난 지 2년 만에 친구들과 여행을 떠났다. 애기 낳고 2년 6개월만에 처음으로 아이를 떼놓고 여행을 다녀왔다. (그 동안 아이를 잘 보살펴준 남편과 친정 어머니에게 감사하다.) 친구들과 만 20주년이 된 해, 우리의 해외 여행 더 이상은 미룰 수 없어 다녀왔다. 사실 여태껏 한 번도 가보자 소리는 안 나왔고 ㅋㅋ 이번에 처음으로.. 정말 문득 더 늦기 전에 한 번 쯤 다녀오자 싶어 다녀왔다. 카페에 앉아 비행기 티케팅을 하던 추운 겨울, 우리의 우선순위는 단 하나였다. ‘헐벗고 다닐 수 있을 만큼 더운 곳으로 떠나자!!’ 그렇게 결정된 곳이 필리핀 보라카이였다. 유학 시절 세, 네 번 간 곳이지만 가도 가도 또 좋은 곳이기도 했고 친구들이 환상적인 보라카이의 노을을 보고 싶다기에 비행기 표를 끊었다. 아무래도 애가 있고, 친구들이랑도 스케줄이 안.. 2023. 3. 16.
[대시보드 기획] 파이차트를 그릴 때 발생하는 통계적 오류 해결방안 [대시보드 기획] 파이차트를 그릴 때 발생하는 통계적 오류 해결방안 파이차트의 문제점 차트의 비율이 100을 초과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심혈을 기울여 기능 정의서, 데이터 정의서, 화면 기획서를 작성했다. '해당 차트에서는 굳이 퍼센티지의 소수점까지 볼 필요가 없고 그러니 퍼센티지 값에서 소수점 1의 자리 수는 버려주세요.' 까지 적어두었으니 와!! 나 진짜 꼼꼼하게 기획 잘했다!!!….일 줄 알았다. 근데 갑자기 100을 초과하거나 합이 100이 안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어떻게 할까요? 라는 개발자의 질문이 왔다. 이게 뭔말이야? 파이차트에서 항목의 합이 100을 초과한다고? 뭔말? 이해를 제대로 하기 위해 실데이터를 작성해보았다. 여러 결제수단으로 발생한 매출금액을 파이차트로 나타나기 위해서 금액을 .. 2022. 12. 8.
구글 태그 매니저: 소개서 다운로드 링크 트래킹하기 구글 태그 매니저: 소개서 다운로드 링크 트래킹하기 사용자가 웹사이트에 들어와 소개서(회사 또는 솔루션 소개서)를 다운로드 받는 다는 건 우리 서비스에 관심이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소개서를 다운로드 받는지 그 수를 통해 관심도를 파악할 수 있다. 지난 번에 다른 서비스 GTM 세팅을 할 때는 대강 ‘모든 클릭요소’> click class로 세팅했는데 이 번에는 GTM의 ‘링크만’요소와 a태그에 대해서도 알아볼 겸 ‘링크만’으로 세팅을 해보았다. 이 글을 작성하며 알게 된 것 - a태그란?, a태그의 정의와 아웃바운드링크 - 구글 태그 매니저 링크 트래킹 시 다운로드 시작 시점 세팅하여 정확도 높이기 [a태그, 아웃바운드 링크란?] 태그 한 페이지에서 다른 페이지로 하이퍼링크를.. 2022. 12. 5.
만 23개월 성장 기록: 사람과의 관계 형성에 눈을 뜨다. 만 23개월 성장 기록: 사람과의 관계 형성에 눈을 뜨다. 손가락을 덜 빨기 시작한다. 쪽쪽이를 물리지 않아서 일까? 아이가 자기 손을 빨고 이제는 그만 빨아도 될 것 같은데 계속 빨았다. 쪽쪽이를 하루 아침에 빼앗는 것도 싫었고, 매번 쪽쪽이를 세척하는 것도 귀찮고, 오히려 손을 빠는 것이 입과 손의 협응 능력을 배우는데 좋다고 하여 쪽쪽이를 물리지 않았는데 23개월 쯤 되니 아이 손빠는게 슬슬 걱정되기 시작한다. 할머니가 손을 빨면 배가 아야야할 수 있다고 했더니 그 날은 아이가 하루종일 손을 빨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 손을 안빠니 스스로 낮잠을 못자고 힘들어 했다고.. 그날엔 새벽에 깨서 울길래 내가 방에 갔는데 화장실 다녀오던 할머니를 보고는 잠결에도 손을 뺐다. (할머니가 주무시고 간 날) ㅜ.. 2022. 11. 9.
만 21개월 성장 기록: 아이의 눈부신 성장 만 21개월 성장 기록: 아이의 눈부신 성장 아이의 눈부신 성장 폭발적인 성장이 느껴진다. 어느덧 훌쩍 큰 키, 발등이 높아 오동통하던 그 발이 이제 제법 어른 발처럼 길어졌다. 누워있는 모습을 보면 더 이상 요만한 아기가 아니라 어린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들이라 그런지 말이 좀 느린 것 같았는데 지난 달 부터는 단어를 발화하는 것이 눈에 보인다. 다시 책을 읽기 시작한다. 아이가 15개월 무렵 정말 하루 종일 책을 읽었다. 한 번에 50분씩 그 자리에 앉아서 책꽂이에 꽂힌 책들을 모조리 읽어달라고 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우리 아이가 그랬다. 집안의 양육자들이 이제 제발 그만 읽어~~를 외칠 정도. 그러던 아이가 신기하게 한 두달 책을 멀리하더니 21개월 차에 다시 책에 관심을 보인다. 수족구를 앓았었.. 2022.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