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3 새로운 나를 만나는 법: 세계 여성의 날, 네트워킹 도전기 새로운 나를 만나는 법: 세계 여성의 날, 네트워킹 도전기오늘은 2025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이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개최된 워킹맘 네트워킹 행사에 다녀왔다. 워킹맘/대디에게 주말은 암묵적으로 아이와 가정에 충실하는 날이기에, 그 중 하루를 빼서 나를 위한 행사를 가는 일이 꽤나 설레었다.금요일 퇴근 전, 이 워킹맘 네트워킹 행사를 보다 뜻깊게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민을 하던 나는 회사에 있는 내 명함을 모두 챙겨 퇴근을 했다. 3n년을 살다보니 더이상 새로운 것을 하지 않고 그저 하던 일을 루틴하게 하는 나를 발견했다.그런데 문득, 아직 살아갈 날이 창창한데 벌써 이렇게 고정된 마인드셋(fixed mindset)으로 살아가려는 나의 모습을 경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2025. 3. 8. 만약 내가 아이를 낳지 않았더라면.. 만약 내가 아이를 낳지 않았더라면..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하고, 육아를 하는 이 과정을 나는 어나더 레벨이라 칭한다. 이 세상 어디서도 겪어 보지 못한 부침이었다. 육아를 하며 잠을 포기하고, 나의 개인 시간을 포기하고, 관절을 포기하기도(?) 한다. 어느 날은 그 이상으로 더 많은 부분을 포기해야 하기도 한다. 이런 나의 생활을 한 두 마디 듣거나, 다른 양육자에게 들은 친구들이 나에게 묻는다. ‘다시 돌아가도 아이를 낳을거야?’ 이전에 한 번 포스팅을 하기도 했지만 나의 대답은 단연코 ‘응 당연하지’이다. 그만큼 얻는 행복 또한, 이 세상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기에.. 내가 아이를 낳은 것을 후회하지는 않지만 그 근처까지 가는 순간이 있다. 바로 성장을 위한 나의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할 때이다... 2024. 1. 19. [워킹맘 육아일기]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워킹맘 육아일기]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한 동안 힘들었던 가정생활(아마도 육아 때문)이 다시 수월해지기 시작했다. 미운 네 살이라는 것이 여기서 비롯된 말일까? 아무것도 아닌 일에 땡깡을 피우며 한 시간 씩 우는 아이, 그것도 하루에 두 세 번 씩 말이다. 퇴근 후 집에 가서는 어쩜 위험한 행동만 골라 하는지 ‘하지마, 안돼, 위험해’를 입에 달고 있어야 할 때도 있다. 또, 수면 과도기를 지나고 있어 낮잠을 자는 날은 12시 까지 안자는 날도 허다하고, 낮잠을 안 재우면 안 재우는 대로 아이 스스로 버거운지 난리를 피우고 잔다. 이직을 하고 8시 출근이 된 나는 늘 잠이 부족했다. 물론 덕분에 아이 등원을 안시키는 자유는 얻었지만 말이다. 그렇게 우당탕탕 정신없이 지낸 게 몇 주? 한 달? .. 2023. 1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