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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에 꽂힌 [책]24

송사무장의 부자가 되는 노하우: 엑시트-송희창(송사무장) 엑시트-송희창(송사무장)의 부자가 되는 노하우 여느 직장인처럼, 여느 맞벌이 부부처럼 나도 주식과 부동산을 시작했다. 소소한 금액으로 시작한 주식, 그냥 우리 세 식구 잘 살아볼 요량으로 구입한 작은 집 한 채가 전부지만 말이다. 어찌 저찌 소액 주주가 되고, 대출을 받아 집은 구매한 1주택자였다. 원래는 충분한 공부가 선행되고 시작하는 것이 맞지만 그때의 나에게는 일단 지르고 보는 게 중요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분위기에 휩쓸려 투자를 시작하지 않나 싶다. 그렇게 내 자산이 되고 여러가지 문제에 맞닥뜨리고 나니 나는 어떻게든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갑자기 경제 신문이다, 주식, 부동산, 연금 관련 책이다 다 펼쳐는 보았지만 금융 지식과 경험이 거의 전무한 상황에서 쉽게 읽히지 않았다.. 2024. 1. 15.
[거절이 두려운 나] 거절은 나를 다치게 하지 못한다. [거절이 두려운 나] 거절은 나를 다치게 하지 못한다.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뭔가 내 발목을 잡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조금 더 박차를 가해야하는 순간인데 무엇이 나를 멈추게 만드는 걸까? 나는 거절을 두려워 하는 내 자신이 나의 성장을 막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거절에 대한 관점을 바꾸면 다음 스텝으로, 무한한 가능성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여 두 가지 책에서 마음에 와닿는 구절을 적어 보았다. 지치고 힘들 때 아래 글을 보며 내가 거절이 두려워 더는 나아가지 못하는 건 아닌지 돌아 보면 좋을 것 같다. [거절은 나를 다치게 하지 못한다.] “‘판매원은 절대 자신이 판매 과정을 끝내지 않네. 손님이 끝내지.’라고 하더군. 그리고 내 눈을 똑.. 2023. 4. 18.
[사연있는북클럽] 적당히 가까운 사이-댄싱스네일 [사연있는북클럽] 적당히 가까운 사이-댄싱스네일 적당히 가까운 사이, 제목 자체만으로도 책의 목적과 내용이 설명된다. 직관적인 제목에 일단 끌린다. 10월 초, 자궁수축으로 병원에 입원한 이후, 배뭉침이 심해 무조건 누워있으라는 의사선생님의 지시(?)를 받았다. 그러다보니 책 읽기도 쉽지가 않은데.. 성격에도 맞지 않거니와 마지막 남은 사연있는 북클럽을 위한 책을 읽을 수 없었다. 정신없었던 10월이었기에 그냥 쓰지 말까 생각하며 오디언(오디오북 앱)에 접속했다. '끌리는 책이 있으면 읽고, 아니면 읽지 않을 테다.'라는 심정으로. 베스트셀러 리스트 중에 유독 눈에 띄는 제목이 있다. '적당히 가까운 사이'. 적당히 가까운 사이라.. 관계 속에서 적당한 거리는 참 중요하다는 것을 나이 들면서 더더욱 느끼.. 2020. 10. 25.
[나를 보내지마] 가즈오 이시구로-나를 보내지마 [나를 보내지마] 가즈오 이시구로-나를 보내지마 일본출신 영국인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소설이자, 현대문학 중 손 꼽히는 '나를 보내지마'. 가즈오 이시구로는 2005년 소설 나를 보내지마를 통해 《타임》 ‘100대 영문 소설’ 및 ‘2005년 최고의 소설’로 선정되었고, 전미 도서협회 알렉스 상, 독일 코리네 상 등을 받았다. 출처: 교보문고 (2017년에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최근 몇 년간, 내 취향에 맞는 책들을 읽는 대신 문학상을 수상한 책들을 읽으려 노력해왔다. 어떤 책들이 주목받고 있으며,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함께 고민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알게된 가즈오 이시구로의 '나를 보내지마'는 내가 굉장히 재밌게 읽은 책이다. 가즈오 이시구로의 나를 보내줘는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2020.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