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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높이는방법] 자존감을 높이는 마법의 문장 [자존감] 자존감을 높이는 마법의 문장 가끔 문득, 잠에서 깨어나는 아침이면 부모님의 한 마디가 마음 속에 울릴 때가 있다. "너는 정말 대단한 애야, 엄마 아빠는 걱정이 없어." 어렸을 적 나의 부모님은 굉장히 엄하셨다. 예의없는 걸 참지 못하셨고, 모든 지 바르게 생각하고 행동하길 바라셨다. 엄마는 후에 내게 말씀하셨다. '너가 딸 하나다보니 어디가서 버릇없다는 소리를 들을까봐 더 엄했던 것 같아.' 그렇게 잦은 꾸지람(?)으로 자존감이 낮아질 때도 있었지만, 내가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또래에 비해 성숙한 모습에 우리 부모님은 더바랄게 없다는 듯이 늘 말씀하셨다. "너는 정말 대단한 애야" [내가 자존감이 낮은 사람일까? 높은 사람일까?] 자존감에 대한 내용을 검색하다보니 한국교육신문에서 정리한 .. 2020. 7. 28.
더바랄게 없는 요즘 (부동산대란, 이직, 자기합리화) 더바랄게 없는 요즘 (부동산대란, 이직, 자기합리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때문에 어딘지 뒤죽박죽이 되어버린 일상에도 불구하고, 요즘 나는 더바랄 것 없이 행복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바라려면 더 바랄게 왜 없으랴.. 그냥 하루하루 감사할 일이 더 많으니 좋게 생각하고 있다. [부동산 대란] 청무피사(청약은 무슨 피주고 사), 617대책, 대출규제, 서울+경기 전지역 투기과열지구로 분류 등 부동산대란에 직격타를 맞은 30대 당사자인 나와 남편도 부동산대란에 뛰어들었다. 부동산 관련 서적을 읽고, 주위에 부동산으로 돈 좀 벌었다는 지인들에게 컨설팅을 하고, 부동산톡방에 참여하고, 부동산을 몇 군데 돌며 임장을 다녔다. 하지만 요즘 매물도 없거니와 부르는게 값인 상황이라 부동산 주인들도 2/3정도는 .. 2020. 7. 27.
[걷기6일차] 이제는 5km를 뛰는 대신 걷는다. [걷기6일차] 이제는 5km를 걷는다. 짧지 않은 5km 최근에 계속 신경쓸 일이 있어 바빴고, 잠을 잘 못잤다. 잠을 잘 못자니 몸이 말을 듣질 않는다. 그렇다고 정신이 번쩍 나게 커피를 양껏 마시기도 그렇고 🤰 잡생각을 줄이기 위해 오늘은 잠시 다른 것에 몰두했다. 다른 것=책읽기 📖 답답할 때는 역시 책 읽는게 최고다. 독서에 집중하다보니 머리가 도리어 개운해졌다. 밥맛도 좋았고, 날씨가 선선하고 비가 내리지 않으니 오늘은 꼭 운동을 하러 나가야겠다. 지난 번 걷기 일지에서 뒤꿈치가 아프다고 얘기했었는데, 그 원인이 있었다. 최근에 바닥이 딱딱한 슬리퍼를 신은 적이 있는데 대충 걸쳐 신고 걷다가 발의 아치 부분에 콱 하고 충격이 가해진 적이 있었다. (내 몸무게로 딱딱한 신발굽이 끝나는 경계를 발 .. 2020. 7. 1.
[걷기5일차] 강약중강약 인생의 비트조절 붐취키치키 [걷기5일차] 강약중강약 인생의 비트조절 붐취키치키 어제는 컨디션이 안좋더니 역시 오늘은 그보다 괜찮은 몸상태와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평소에 유독 우울한 날들이 계속 되다가도 최악까지 가고 나면 다시 상승 그래프가 찾아오는 것처럼 임신 후 컨디션도 마찬가지이다. 컨트롤 불가한 나쁜 컨디션이 천년만년 계속 되는 것은 아니고, 비가 쏟아지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개는 여름 날씨처럼 나쁜날이 있으면 좋은날이 있다. 어제도 너무 힘들었는데 그 와중에 ‘아 그래, 내일은 좀 좋겠구나.’라고 생각을 했는데.. 역시 내 예상이 맞았다. 남편이 함께하는 주말이기에 하루종일 동네 조리원 투어를 했다. 그래봤자 두 군데 다녀온거지만🤫 오랜만에 같이 간식(TMI 만석닭강정)도 사먹고 저녁(TMI2 쭈꾸미샤브샤브)도 든.. 2020. 6. 28.
[걷기4일차] 포기해도 되...지만 포기하지마 [걷기4일차] 포기해도 되...지만 포기하지마 하루종일 컨디션이 좋지 않다. 임신을 하고 나서는 종종 이런 날이 있다. 그 주기가 임신중기에 들어서면서 부터 길어지기는 했지만.. (임신초기에는 거의 매일 이렇다시피 했다.) 뭐랄까 몸이 아픈 거랑은 다른 느낌인데 나른하고, 까라지는 느낌에 입맛이 통 없다. 이런 날에는 의욕이 별로 없다. 운동을 가고 싶은 마음조차 솔직히 들지 않는다. 금요일은 남편이 근무지에서 집으로 올라오는 날이다. 금요일 근무를 마치고 올라오는 거라 집에 도착하면 이미 늦은 저녁이 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은 나는 먼저 밥을 먹고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조금이라도 빨리 몸을 가볍게 만들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저히, 도~저히 몸이 따라주질 않았다. 아.. 오늘은 그냥.. 2020. 6. 28.
[걷기3일차] 가진 것의 가치와 가지지 못한 것의 가치에 대하여 [걷기3일차] 가진 것의 가치와 가지지 못한 것의 가치에 대하여 오늘은, 아 그러니까 어제는 퇴근 후 곧 퇴사를 앞 둔 회사 동료와 길을 걸었다. (어제는 집에 와서 피곤하길래 빈둥거리다가 글을 못쓰고 그냥 자버렸다. 😪) 우리 회사는 근처의 모든 역과 거리가 애매한 부분에 위치해있다. 때문에 어디든 버스를 타거나 꽤 긴 거리를 걸어야 한다. 하지만 오늘은 그런 단점이 장점으로 작용했다. 그간 못다한 얘기를 하려고, 버스를 타는 대신 걷기를 택한 것이다. 또, 우리가 걷는 그 길은 동네 주민들을 위한 산책로로 예쁘게 구성해 놓은 길이라 산책 코스로 안성맞춤이기 때문에 즐겁게 걸을 수 있었다. 오늘의 걷기는 이걸로 대체 해볼까? 떠나는 사람에 대하여.. 이 동료는 부서에서 나와 꽤 친한 사이인데 다른팀이고.. 2020.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