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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뼘더[영감]26

[웨딩/결혼] 내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 [웨딩/결혼] 내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 출처: yebindesign.kr 스물 일곱살이 되던 1월, 문득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사람이라면 결혼도 할 수 있겠다.'남들이 들으면 소설을 쓴다고 믿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사실 나는,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를 두 번째 만나던 날 생각했다. ‘이런 사람이라면 결혼도 할 수 있겠다.’ 연애보다는 그냥 동성친구들이랑 편하게 웃고 신나게 떠들고 노는게 좋았던 나에게 남자란 불편한 존재였다. 편하게 친구하고 싶은데 자주 만나다 보면 묘한 감정들이 생기고 그걸 편안하게 받아 들이기엔 그 친구들이 내 짝이 아니었던지 불편했다. 그냥 그렇게 지내다보니 나는 제대로된 연애를 해보지 못한채 스물 다섯살이 됐고, 한 살이라도 어릴.. 2017. 5. 22.
스물여섯 백수, 취업이 고민인 취준생의 생각 [취업고민] 스물여섯 백수, 취업이 고민인 취준생의 생각 ▲ 백수가 되니 평일 낮에 엄마와 데이트를 즐길 수 있었다. 마음이 편해지니 표정도 온화해(?) 진 것 같아 마음에 드는 사진 ㅎ.ㅎ 당연히 학교에 다닐 나이에 대학을 가지 않으면 불안하고, 정해진 나이에 취직을 못하거나 쉬고 있으면 마치 내가 쓸모없는 사람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2년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백수가 된 요즘, 나는 여전히 삶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음을 깨달았다. 쉬면서 배운 것들을 짧게 정리해 봤다. 1. 중요한 것은 얼마나 "Motivated" 되어 있느냐 이다.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라투비아인 Henry에게 스터디 원이 물었다. "헨리, 한국어 배우는 거 어렵지 않아?" 그랬더니 헨리가 대답한다. "만약 네가 Motiv.. 2015. 3. 24.
[고민상담] 하루하루 살아가기가 너무나 힘겨운 당신에게 [고민상담] 하루하루 살아가기가 너무나 힘겨운 당신에게.. "밤이 깊어야 새벽이 오듯이.." 9월 순교자 성월을 맞아 가톨릭 청년 회관에서 "서울 할망 정난주"라는 뮤지컬을 보았습니다. 그 중 나온 대사가 계속 귓가에 맴도는 데요. 한국 순교자들의 수난을 다룬 뮤지컬을 보다 어린 나이에 나름 맘고생이 심했던 필리핀 유학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모든 고통에는 이유가 있고 그것은 새벽이 오기 위한 과정이었음을 알았더라면 참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밀려 오면서 때로는 눈물이 줄줄 흐르기도 하더라구요. 사실 사회 생활 2년 차인 저는 지금도 매우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행복하지만 불안하다고 해야 하나? 뭔가 정해지지 않은 미래에 내일은 또 무슨일이 일어날까 위태롭게 느껴집니다. 내가 이렇게 살아도 되.. 2014. 9. 26.
[미워하는 마음] 미움, 시기, 질투로부터 벗어나는 방법 (생각) [미워하는 마음] 미움, 시기, 질투로부터 벗어나는 방법 (생각) 이 세상에 일어 나는 모든 일들에는 저마다 그 이유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부정적인 일이라도 그 일/행동을 통하여 한층 성숙해 진다거나, 새로운 교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사람은 이것저것 경험이 많을 수록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생각하기에 그 중 가장 부질 없는 것이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사람 마음이 나와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세상에는 정말 가지각색의 사람들이 있고 때로는 어떻게 이런 사람이 있나 싶을 정도의 상황에도 많이 직면하게 됩니다. 오죽하면 또라이 질량 보조의 법칙이라는 말까지 나왔을까요?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에 대한 정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물론, 어딜 가나 진짜 이상한 사람들은.. 2014.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