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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요리]11

[고춧잎나물레시피] 만만한 밑반찬, 고춧잎나물 황금레시피 [고춧잎나물레시피] 만만한 밑반찬, 고춧잎나물 황금레시피 엄마가 새콤달콤한 매실장아찌를 주문해주셨다. 아는 분에 아는 분이 시골에서 매실장아찌를 판매하신다고.. 처음에는 반찬으로 먹기 너무 달지 않나 싶었는데 고추장 한 숟갈 넣고 무쳐 먹으니 달달한 게 입맛도는 반찬이 됐다. 여튼 매실장아찌 세 통을 집으로 받았는데 맘씨 좋은 판매자 분이 공간이 남아 배송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고 직접 말린 고춧잎과 무말랭이를 덤으로 보내주셨다. 무말랭이는 그렇다 치고, 고추잎은 어떻게 먹는 건가 싶어 엄마한테 여쭤봤다가 생소한 반찬일 것 같아 블로그에도 그 레시피를 공유한다. [고춧잎 나물/고춧잎볶음 레시피] 가을에 바짝 말려 놓은 고춧잎은 고이 모셔 두었다가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나물인가 보다. 말려 놓은 고춧잎.. 2019. 7. 26.
제철맞은 봄동 한통 뿌셔뿌셔! [봄동겉절이와 봄동된장국, 그리고 봄동부침개] 제철맞은 봄동 한통 뿌셔뿌셔! [봄동겉절이와 봄동된장국, 그리고 봄동부침개] 출처: 위키백과 봄봄봄봄 봄이 왔는데 미세먼지도 같이 왔… 후.. 답답하기 그지없지만, 그래도 봄이 와서 옷차림도 가벼워지고 마음이 활기차다. 봄제철음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봄동! 봄철 가장 먼저 피는 꽃이 목련이라면, 가장 먼저 우리 곁에 찾아오는 재료가 봄동 아닐까 싶다. 자취할 때는 한통 사면 어찌 처치할 방법이 없어서 곤란했는데 이제 결혼을 하고 용량 널널한 냉장고가 생기니 이런 음식에도 욕심을 내기 시작한다. 사실 봄동하면 봄동겉절이 정도만 생각이 났는데 한 통을 다 겉절이를 해먹으려고 하니 좀 아쉽다. 그리고 난 입이 짧아서인지 ㅋㅋ 겉절이는 샐러드처럼 바로 무쳤을 때가 맛있지 오래두면 손이 잘 안간다ㅜ 그리하여 .. 2019. 3. 5.
[일상의 소확행] 매생이굴국으로 따땃한 겨울(+설연휴에 해먹은 만두와 약식) [일상의 소확행] 매생이굴국으로 따땃한 겨울(+설연휴에 해먹은 만두와 약식) 돈을 모으는 가장 쉬운 방법은 쓸데없는 지출을 줄이는 것. 요새 돈관리를 좀 하면서 요리조리 머리를 써보니 외식비용에 은근히 돈이 많이 들어간다는 것을 발견했다. 의식하지 못한 새에 물가가 오른건지 요즘 집앞 나가서 삼겹살 2인분만 먹어도 3만원이다. (1인분에 14,000원…?!)결혼한 이후로 되도록이면 집에서 밥을 해먹으려고 하는데 처음에는 뭘 해먹는게 좋을지 막막하기도 했던게 사실.. 이럴 때는 부모님 찬스가 제일인데.. 살림꾼인 시어머님 덕에 이것저것 잘 해먹고 살고 있다.▲ 퇴근 후 허겁지겁 만든거라..테이블 세팅이 적나라 하다 ㅎㅎ 소분한 냉동밥과 반찬통째 먹는 모습 ㅎㅎㅎ 이번에 어머님이 조심스럽게 건낸 매생이.. .. 2019. 2. 25.
[브런치메뉴] 주말 브런치 메뉴, 초간단 에그인헬 만들기 [브런치메뉴] 주말 브런치 메뉴, 초간단 에그인헬시아버님을 위한 생일파티를 끝내고 아주 아주 게으른 일요일 아침.그도 그럴 것이 생일상 준비를 금요일 퇴근하고 나서부터 토요일 아침내내 했으니, 옆에서 설거지만 열 번 이상 한 남편도, 음식준비를 한 나도 지쳤다. ㅋㅋ (집들이 꿀팁, 설거지는 준비 중간중간 해주는게 좋아요~ 나중에 산더미처럼 쌓이기 전에 중간중간 해주는게 손도 빨라지고, 필요한 조리 기구를 바로 사용하기에도 편해서 시간 절약도 된답니다!)식구들이 하나, 둘 도착하고 밥 먹을 때는 거의 혼이 나가있었다는.. 허허허 그래도 한 번쯤 시댁식구들을 초대해서 꼭 밥 한 끼 해드리고 싶었는데 좋은 경험이었다. 체력만 된다면 일년에 한 번씩은 가족들을 초대해 식사를 같이 하고싶다~ 나가서 먹는 거랑은.. 2019.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