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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회사에서 사용하는 다이어리가 반을 넘어갔다.
벌써 7월이구나..
요즘 회사 동료랑 늘 하는 말이 있다. 하루는 긴 것 같은데 전체적으로 보면 시간이 훌훌 날아간다고..
어느덧 벌써 하반기다.
올 상반기 이래 저래 일이 좀 있어서 정말 치열하게 보냈는데 정해진 것 없이 이렇게 하반기에 접어드니 마음이 벌써 싱숭생숭하다.
늘 그렇듯, 모든 일에는 배움이 있다. 돌이켜 보면 최근 1-2년이 내 커리어 인생에서 중요한 시간이 될 거라 생각한다. 그도 그럴 것이.. 그저 흘러가는 대로 가면 됐던 ‘주니어’시절에서 벗어나 이제는 내가 스스로 결정하고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시니어’로 들어가는 초입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내가 원하는 것은 뭔지 나의 중심이 서고 나니 결정이 점점 쉬워지는 기분이다.
물론 이제 시니어로 가면 그 결정이 점점 좁아져 허탈한 순간도 오겠지만 말이다. 그때가 되면 나는 안정적이고 행복할까? 그렇지 않겠지. 늘 그때에 맞는 고민에 어쩌면 머리가 아팔올 수도 있겠다. 그래서 불안에 떠는 대신 이 순간 나의 선택에 집중하려고 한다. 맞고 틀린 건 없다.
요즘 블로그에 끊임없이 떠오르는 나의 생각들을 적으려고 한다.
예전엔 별거 아니라 생각해 말았던 사소한 것들 조차 기록하고 있다. 이 또한 훗날 멋진 자산이 될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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