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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육아일기]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한 동안 힘들었던 가정생활(아마도 육아 때문)이 다시 수월해지기 시작했다.
미운 네 살이라는 것이 여기서 비롯된 말일까? 아무것도 아닌 일에 땡깡을 피우며 한 시간 씩 우는 아이, 그것도 하루에 두 세 번 씩 말이다. 퇴근 후 집에 가서는 어쩜 위험한 행동만 골라 하는지 ‘하지마, 안돼, 위험해’를 입에 달고 있어야 할 때도 있다. 또, 수면 과도기를 지나고 있어 낮잠을 자는 날은 12시 까지 안자는 날도 허다하고, 낮잠을 안 재우면 안 재우는 대로 아이 스스로 버거운지 난리를 피우고 잔다.
이직을 하고 8시 출근이 된 나는 늘 잠이 부족했다. 물론 덕분에 아이 등원을 안시키는 자유는 얻었지만 말이다.
그렇게 우당탕탕 정신없이 지낸 게 몇 주? 한 달? 몇 달 됐을까.
요즘 문득 다시 수월한 주기에 들어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다시 이 가족 안에서 잘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분이 든다. 육아는 체력이다. 몸이 힘들어 지면 마음이 힘들어지는 것 같다. 건강한 신체가 최우선, 그리고 이외의 것들을 해결해 나가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살아가야지.
워킹망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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