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렇게 또 하루 [일상]

스트레스 해소 방법 찾기: 스트레스 심리적/신체적반응과 해소하기

by Dayunish 2024. 1. 10.
반응형

스트레스 해소 방법 찾기: 스트레스 심리적/신체적반응과 해소하기

스트레스 해소방법

[새해 맞이: 스트레스를 적극적으로 해소해보겠다!]

요즘 뭔가 희망찬 새해를 보내고 있었는데 어제는 어떤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나는 보통 내가 계획한 것에 차질이 생기면 스트레스를 받는데 어제 그랬던 것이다. 집에 가는 내내, 스트레스가 차올랐다.
‘아 열 받아 아 스트레스받아 아 짜증 나’ 이 말을 돼내며 집으로 돌아갔다.
여러 가지 목표들로 희망에 가득 차 지하철의 인파도 두렵지 않았던 최근 나의 모습과 굉장히 상반된 모습이었다. 그렇게 집에 도착하니 몸이 후루룩 녹아내렸다.
원래 하려던 운동도 안 하고 그냥 대충 시간을 태우다가 하루가 지났다. 오늘 아침 출근을 해서 다이어리에 기록을 하려고 보니 어제는 내가 계획했던 몇 가지 일 중 아무것도 한 게 없었다.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도 않았고, 운동하지도 않았다. 그렇게 하루가 그냥 또 지나간 기분이었다.
당연히 어떤 날은 계획한 일을 하지 않을 수 있다, 대신 신 나게 놀았다면 그런 날도 있겠거니 하고 오늘 더 열심히 할 힘이 생긴다. 하지만 어제 내가 한 거라곤 스트레스를 받으며 상황을 저주한 것뿐이니 허탈할 수밖에 없었다.
사실 엄청나게 큰일은 아니었고, PMS에 의한 과민반응이라고 생각되긴 하는데 내 장기적인 목표 중 하나 또한 ‘호르몬의 노예가 되지 말자.’이기에 좀 기록해보고자 한다. (한 달에 거의 2주 동안 이렇게 우울하거나 화가 나거나 짜증을 내며 사는 게 너무 비효율적인 거 같아서. 최대한 제어 해보려고 한다.)

[스트레스 반응: 생리적/심리적/행동반응]

스트레스 반응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방법 찾기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사전

적당한 스트레스는 자극으로서 좋은 동기부여 역할을 한다고는 하지만 스트레스가 과도해지면 일상에 많은 문제가 생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많이 먹는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이것도 스트레스의 생리적 반응 중 하나다. 나의 경우, 스트레스를 받으면 잠이 잘 안오고(불면증), 극도의 피로, 위장장애가 있다. 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겪었던 증상들이 위에 나와있어 신기하기도 하다. —> 그렇다면 스트레스를 좀 덜 받을 수 있도록 조절하면 이 증상들에서 벗어날 수 있는 건가..?!

심리적 반응으로는 분노, 불안, 무기력감, 적개심, 초조, 주의집중곤란, 우울증, 죄의식 등이 있다고 한다.

스트레스 반응을 쭉 살펴 보니 나는 생리적 반응과 심리적 반응을 많이 겪은 것 같다. 행동반응은 다행히(?) 크게 겪어 본 적은 없지만 위 내용 중 본인에게 해당하는 부분이 있다면 원인인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보는게 좋겠다.

[스트레스의 신체 반응]

스트레스 신체적 반응

스트레스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더 대단하다. 우리 몸의 대사를 책임지는 내분비 시스템을 망가뜨릴 수 있으니 위에서 언급한 스트레스의 심리적/신체적 반응을 보고 자극이 되어 스트레스를 적극적으로 줄일 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참고: 우리 몸의 내분비기관은 뇌하수체, 솔방울샘(송과체), 갑상샘, 부갑상샘, 이자(췌장), 부신, 생식샘(성선) 등이 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

스트레스는 긴장과 불안을 야기 시켜 고조되다가 스트레스가 사라지면 자연스럽게 이러한 반응이 사라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것이 반복되어 만성적인 스트레스가 되면 우울증 및 불안장애 등 병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앞서 언급한 코르티솔, 아드레날린 및 호르몬 체계를 망가뜨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내가 스트레스가 쌓일 때 신체에서 일어나는 반응까지 직접 검색한 이유는.. 단순히 스트레스를 받고 좋지 않은 방법(술, 폭식 등)으로 풀게 아니라 자극을 받고 적극적으로 개선을 해보기 위해서이다.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마음이 편해야한다. 마음을 편하게 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경직된 근육을 풀거나, 호흡을 통해 마음을 수련하거나 스트레스를 주는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여 해결하는 것이다.

아래는 스트레스를 잘 받는 성격인 내가 가장 효과를 본, 스트레스 완화법이다. 살면서 스트레스가 오는 것을 막기는 힘들다. 하지만 내 안에 완충재를 만들어 어느 정도 컨트롤 할 수는 있다.

 

첫 째,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주는 호흡법 또는 운동

스트레스를 자주 받는 사람들은 근육이 늘 긴장되어 있다. 긴장된 상태의 몸은 정신과 신체를 더욱 병들게 한다. 경험 상 이 긴장된 근육들이 결국 또 다른 스트레스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 호흡: 때로는 크게 들이 마시고 내쉬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집이 아닌 외부(직장, 학교)에서 갑자기 긴장도가 높아지는 것 같을 때 숨을 크게 마시고 내쉬기를 4-5회 반복해도 스트레스가 많이 완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이 담배를 피는 효과일 수도.. 실제로 흡연자들이 정신과에 방문했을 때 의사들이 담배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말을 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흡연자가 될 필요는 없으니ㅎㅎ 그냥 숨을 크게 마시고 내쉬는 것을 반복해보자.
  • 잠이 잘 오는 478호흡법 또는 복식호흡: 양을 수백마리 세도 잠이 안 올 땐 정말 안온다. 그 밤은 내내 괴롭고 다음 날마저 영향이 간다. 근육이 경직되고 긴장을 하고 있으면 잠이 잘 오지 않기 때문에 근육 이완을 시키기 위해 호흡한다.호흡을 하며, 잠시 멈추는 이 호흡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진짜 직빵임)
  • 요가: 필라테스를 하러 갔더니 이렇게 뻣뻣한 몸은 운동을 해도 다칠 위험이 크다고 요가를 하고 다시 오라고 했다ㅋㅋ 그래서 찾아 가게 된 요가원에서 나는 위장장애를 탈출 했다. 또한, 요가는 ‘수련’이라고 칭한다. 운동보다는 수련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명상을 할 수 있으니 머릿 속이 복잡한 사람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운동이다.

둘 째, 스트레스의 원인을 찾기 위한 심리상담 

위에 내용들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이를 완화시키는 방법이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는 요인이 아예 사라진다면 어떨까? 우리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가 아주 없을 수는 없지만.. 줄일 수는 있다. 그러려면 스트레스의 원인을 찾아야 한다.

도대체.. 내가 그 일에 이토록 마음이 쓰이고 열 받는 이유는 뭘까?

이 이유는 가정환경, 과거의 경험, 본인의 성향에 따라 매우 달라질 수 있다. 나는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라고 혼자 끙끙 앓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매우 도움이 된다.

나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나를 사랑하게 되면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