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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요리]

[톳나물무침레시피] 톳나물두부무침과 톳의 효능

by Dayunish 2020.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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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톳나물무침레시피] 톳나물두부무침과 톳의 효능

톳나물두부무침 레피시

톳나물무침, 이름만 들어도 신선한 바다향이 가득하다. 톳의 제철은 3~5월이라고 한다. 내 기억에는 아직 추울 때 톳이 시장에 나왔던 것 같은데.. 톳도 봄 제철 음식 중 하나였다. 해조류가 철분이 풍부해 특히 여성들에게 좋다는 건 다 알려진 사실, 그래서 집 앞 야채가게에 톳이나 미역 등 해조류가 보일 때면 고민없이 사온다.

[톳의 효능]

톳은 식이섬유소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비만인 사람에게 좋다. 또한, 빈혈 예방 (다른 식품에 비해 무기질이 풍부한 톳은 특히 철분이 많은 해조류로 무엇보다 빈혈 증세에 효과적이며 칼슘, 칼륨도 풍부해 혈압이 높은 사람이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 톳에 함유되어 있는 철분은 시금치의 3~4배나 된다. 빈혈 증세가 있는 사람에게 좋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쿡쿡TV)

해조류가 몸에는 좋지만 영양소를 충족시켜 줄만큼 많이 먹으려면 맛있게 먹는 방법이 필요하다. 톳을 어떻게 먹는게 제일 맛있을까? 어릴 때는 엄마가 초고추장과 함께 내셨던 것 같은데.. 초고추장이랑 먹으면 너무 듬뿍 찍어먹게 되서 ㅎㅎ 브로콜리도 초고추장에 웬만하면 잘 안 찍어 먹으려고 한다. 근래에 식당에 가면 밑반찬으로 톳나물두부무침이 자주 보이는 것 같아 한 번 따라해봤다.

[톳나물두부무침 만드는 방법]

톳나물두부무침 만드는 방법

바다에서 건져올린 톳에는 여러가지 불순물이 있을 수 있으니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세척한다. 몇 번 세척하여 모래와 같은 불순물을 제거한 다음, 톳에 식초를 몇 방을 떨어뜨린 물에 담궈둔다. (톳에 식초를 넣으면 비린내가 사라지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톳을 다시 한 번 흐르는 물에 헹구고, 소금을 한 술 넣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다.

처음에는 톳이 뭔가 체인처럼 줄줄 길고, 비릿한 바다향이 올라와서 거부감이 약간 있었는데, 잘 손질하고 무치면 맛있다는 걸 알고난 후부터는 톳을 사랑하게 되었다 ㅎㅎ 꼬독꼬독한 식감도 좋고, 은은하게 퍼지는 바다향과 고소한 들기름의 맛이 반찬으로 그만이다. 가끔은 톳나물두부무침을 한 접시 담아서 샐러드처럼 먹기도 한다.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제철음식, 톳나물두부무침이다.

톳나물

채에 받쳐 물기를 뺀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두부는 면보에 물기를 꼭 짜내는데, 힘드니까 남편을 이용(?)한다. ㅎㅎ 진짜 물기가 하나도 없이 짜려면 어려우니까 적당히 짜되, 물기를 짜지 않으면 나중에 톳나물무침에 물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다. 물이 생기면 맛도 덜해지고 모양도 별로니 가급적 면보에 꼭 짜서 무친다.

톳나물두부무침 황금레시피, 양념!

물기를 꼭 짜낸 두부에 다진 파, 마늘, 들기름, 국간장을 넣어 간을 하여 조물조물 무쳐낸다. - 간편하지만 향긋한 톳나물두부무침은 내가 몇 년 전부터 사랑하는 밑반찬이다.

, 톳나물은 시간이 지나면 갈변되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먹는 것이 좋다. 너무 오래 냉장고에 두고 먹을 반찬은 아닌걸로~ 톳나물 한팩 해서 일주일 안에 먹는 것을 추천한다!

[톳나물두부무침 레시피]

1.     소금 한 큰 술을 넣은 물에 깨끗이 세척한 톳을 1분간 데친다.

2.     체에 받쳐 물기를 뺀 톳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3.     물기를 꼭 짜낸 두부와 양념을 넣고 버무린다.

양념: 다진파(쪽파, 없으면 대파 다진 것), 다진마늘 반큰술, 들기름 한 바퀴 반, 국간장 반큰술, 통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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