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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2

더바랄게 없는 요즘 (부동산대란, 이직, 자기합리화) 더바랄게 없는 요즘 (부동산대란, 이직, 자기합리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때문에 어딘지 뒤죽박죽이 되어버린 일상에도 불구하고, 요즘 나는 더바랄 것 없이 행복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바라려면 더 바랄게 왜 없으랴.. 그냥 하루하루 감사할 일이 더 많으니 좋게 생각하고 있다. [부동산 대란] 청무피사(청약은 무슨 피주고 사), 617대책, 대출규제, 서울+경기 전지역 투기과열지구로 분류 등 부동산대란에 직격타를 맞은 30대 당사자인 나와 남편도 부동산대란에 뛰어들었다. 부동산 관련 서적을 읽고, 주위에 부동산으로 돈 좀 벌었다는 지인들에게 컨설팅을 하고, 부동산톡방에 참여하고, 부동산을 몇 군데 돌며 임장을 다녔다. 하지만 요즘 매물도 없거니와 부르는게 값인 상황이라 부동산 주인들도 2/3정도는 .. 2020. 7. 27.
스물여섯 백수, 취업이 고민인 취준생의 생각 [취업고민] 스물여섯 백수, 취업이 고민인 취준생의 생각 ▲ 백수가 되니 평일 낮에 엄마와 데이트를 즐길 수 있었다. 마음이 편해지니 표정도 온화해(?) 진 것 같아 마음에 드는 사진 ㅎ.ㅎ 당연히 학교에 다닐 나이에 대학을 가지 않으면 불안하고, 정해진 나이에 취직을 못하거나 쉬고 있으면 마치 내가 쓸모없는 사람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2년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백수가 된 요즘, 나는 여전히 삶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음을 깨달았다. 쉬면서 배운 것들을 짧게 정리해 봤다. 1. 중요한 것은 얼마나 "Motivated" 되어 있느냐 이다.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라투비아인 Henry에게 스터디 원이 물었다. "헨리, 한국어 배우는 거 어렵지 않아?" 그랬더니 헨리가 대답한다. "만약 네가 Motiv.. 2015.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