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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효과2

[걷기3일차] 가진 것의 가치와 가지지 못한 것의 가치에 대하여 [걷기3일차] 가진 것의 가치와 가지지 못한 것의 가치에 대하여 오늘은, 아 그러니까 어제는 퇴근 후 곧 퇴사를 앞 둔 회사 동료와 길을 걸었다. (어제는 집에 와서 피곤하길래 빈둥거리다가 글을 못쓰고 그냥 자버렸다. 😪) 우리 회사는 근처의 모든 역과 거리가 애매한 부분에 위치해있다. 때문에 어디든 버스를 타거나 꽤 긴 거리를 걸어야 한다. 하지만 오늘은 그런 단점이 장점으로 작용했다. 그간 못다한 얘기를 하려고, 버스를 타는 대신 걷기를 택한 것이다. 또, 우리가 걷는 그 길은 동네 주민들을 위한 산책로로 예쁘게 구성해 놓은 길이라 산책 코스로 안성맞춤이기 때문에 즐겁게 걸을 수 있었다. 오늘의 걷기는 이걸로 대체 해볼까? 떠나는 사람에 대하여.. 이 동료는 부서에서 나와 꽤 친한 사이인데 다른팀이고.. 2020. 6. 24.
[걷기2일차] 케겔운동과 발견의 발견 [걷기2일차] 케겔운동과 발견의 발견 어제 밤 잠을 잘 못잤다. 걷기 챌린지를 시작한다는 기쁨에 오버페이스로 걸어서(?) 각성 된건지, 아니면 늦은 시간까지 블로그에 걷기 후기를 올리느라 정신이 말똥말똥 해진 건지 잘 모르겠다. 이 놈의 잠은 늘 나를 괴롭힌다. 옛날 그 시절처럼, 머리만 대면 잠드는 게 얼마나 복인지 모르겠다. 하루 종일 해롱해롱 컨디션이 별로였다. 겨우 저녁을 챙겨먹고 귀찮다는 몸을 억지로 일으켜 세운다. 열심히 안해도 되니까~ 가볍게 돌고 오자~ 🚶‍♀️ 근력, 너마저.. 최근 2년 간 요가를 했고, 올해부터는 좀 더 근력을 키우고 싶어서 PT를 끊었다. 워낙 지방도, 근육도 없는 체질이라 눈에 띄는 성과는 없었지만 그래도 몸이 꽤 단단했었다. (단단하게 느껴졌었다. 과거형🙄) 운동.. 2020.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