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또 하루 [일상]40 POSCO홀딩스 매도, 초심자의 행운? 최근 다시 주식 시장에 상황이 좋아지고 있어 매도할 종목을 살펴보고 있다. 우연히 들어간 MTS의 내 자산 현황에서 140%, 150%대의 수익률을 내고 있는 종목을 발견했다. 바로 POSCO홀딩스와 KG케미칼. KG케미칼은 며칠 전 4만원 대에 팔고 나올까 생각하다가 “아니 뭘 제대로 알아야 팔던가 말던가 하지, 조금만 더 부지런히 공부해보고 결정하자.”고 생각하고 말았던 종목이었다. 내가 가진 주식 종목에 대해 알아보고자 KG케미칼 관련 기사를 찾아보았지만 흥미로운 기사를 찾진 못했다. POSCO홀딩스의 재무재표를 살펴보고 신기한 마음에 최근 1년간, 5년간, 10년간의 차트를 조회해보았다. POSCO홀딩스는 내가 매수한 타이밍이 근 10년 간의 최저가를 찍을 때였고, 근 10년간의 최고가에 내가 매.. 2023. 7. 17. 만 23개월 성장 기록: 사람과의 관계 형성에 눈을 뜨다. 만 23개월 성장 기록: 사람과의 관계 형성에 눈을 뜨다. 손가락을 덜 빨기 시작한다. 쪽쪽이를 물리지 않아서 일까? 아이가 자기 손을 빨고 이제는 그만 빨아도 될 것 같은데 계속 빨았다. 쪽쪽이를 하루 아침에 빼앗는 것도 싫었고, 매번 쪽쪽이를 세척하는 것도 귀찮고, 오히려 손을 빠는 것이 입과 손의 협응 능력을 배우는데 좋다고 하여 쪽쪽이를 물리지 않았는데 23개월 쯤 되니 아이 손빠는게 슬슬 걱정되기 시작한다. 할머니가 손을 빨면 배가 아야야할 수 있다고 했더니 그 날은 아이가 하루종일 손을 빨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 손을 안빠니 스스로 낮잠을 못자고 힘들어 했다고.. 그날엔 새벽에 깨서 울길래 내가 방에 갔는데 화장실 다녀오던 할머니를 보고는 잠결에도 손을 뺐다. (할머니가 주무시고 간 날) ㅜ.. 2022. 11. 9. 만 21개월 성장 기록: 아이의 눈부신 성장 만 21개월 성장 기록: 아이의 눈부신 성장 아이의 눈부신 성장 폭발적인 성장이 느껴진다. 어느덧 훌쩍 큰 키, 발등이 높아 오동통하던 그 발이 이제 제법 어른 발처럼 길어졌다. 누워있는 모습을 보면 더 이상 요만한 아기가 아니라 어린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들이라 그런지 말이 좀 느린 것 같았는데 지난 달 부터는 단어를 발화하는 것이 눈에 보인다. 다시 책을 읽기 시작한다. 아이가 15개월 무렵 정말 하루 종일 책을 읽었다. 한 번에 50분씩 그 자리에 앉아서 책꽂이에 꽂힌 책들을 모조리 읽어달라고 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우리 아이가 그랬다. 집안의 양육자들이 이제 제발 그만 읽어~~를 외칠 정도. 그러던 아이가 신기하게 한 두달 책을 멀리하더니 21개월 차에 다시 책에 관심을 보인다. 수족구를 앓았었.. 2022. 9. 20. 만 20개월 성장 기록: 말, 상호작용, 그리고 책. 만 20개월 성장 기록: 말, 상호작용, 그리고 책. 난생 처음 야외에서 물놀이를 하다. 작년 여름에는 아이가 너무 어리기도 했고 코로나도 심해서 물놀이는 집에서 샤워를 하는게 다였다. 그런데 애가 물놀이도 그닥 즐기는 것 같지 않아 올해 물놀이를 어떻게 시켜볼까 말까 고민을 했었다. (활동적인 아이를 해수욕장에 데려갈 엄두는 안난다..) 집 근처에 큰 공원이 있고 이제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가 완화되어 분수대를 틀어놓는다. 남편이 머리를 자르러 간 시간에 혹시나 하고 내려줘봤더니 이게 웬걸.. 잠시 관찰하더니 이 분수 저 분수를 옮겨가며 뛰어 놀았다. 물만난 물고기가 이럴 때 쓰는 표현일까?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는지 자주 미끄러졌다. 두 번째 물놀이 때는 위험해 보여서 헬멧을 씌워 놀았는데 세 번째 부.. 2022. 7. 31. 이전 1 2 3 4 5 6 7 8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