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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깅3

[걷기6일차] 이제는 5km를 뛰는 대신 걷는다. [걷기6일차] 이제는 5km를 걷는다. 짧지 않은 5km 최근에 계속 신경쓸 일이 있어 바빴고, 잠을 잘 못잤다. 잠을 잘 못자니 몸이 말을 듣질 않는다. 그렇다고 정신이 번쩍 나게 커피를 양껏 마시기도 그렇고 🤰 잡생각을 줄이기 위해 오늘은 잠시 다른 것에 몰두했다. 다른 것=책읽기 📖 답답할 때는 역시 책 읽는게 최고다. 독서에 집중하다보니 머리가 도리어 개운해졌다. 밥맛도 좋았고, 날씨가 선선하고 비가 내리지 않으니 오늘은 꼭 운동을 하러 나가야겠다. 지난 번 걷기 일지에서 뒤꿈치가 아프다고 얘기했었는데, 그 원인이 있었다. 최근에 바닥이 딱딱한 슬리퍼를 신은 적이 있는데 대충 걸쳐 신고 걷다가 발의 아치 부분에 콱 하고 충격이 가해진 적이 있었다. (내 몸무게로 딱딱한 신발굽이 끝나는 경계를 발 .. 2020. 7. 1.
[걷기5일차] 강약중강약 인생의 비트조절 붐취키치키 [걷기5일차] 강약중강약 인생의 비트조절 붐취키치키 어제는 컨디션이 안좋더니 역시 오늘은 그보다 괜찮은 몸상태와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평소에 유독 우울한 날들이 계속 되다가도 최악까지 가고 나면 다시 상승 그래프가 찾아오는 것처럼 임신 후 컨디션도 마찬가지이다. 컨트롤 불가한 나쁜 컨디션이 천년만년 계속 되는 것은 아니고, 비가 쏟아지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개는 여름 날씨처럼 나쁜날이 있으면 좋은날이 있다. 어제도 너무 힘들었는데 그 와중에 ‘아 그래, 내일은 좀 좋겠구나.’라고 생각을 했는데.. 역시 내 예상이 맞았다. 남편이 함께하는 주말이기에 하루종일 동네 조리원 투어를 했다. 그래봤자 두 군데 다녀온거지만🤫 오랜만에 같이 간식(TMI 만석닭강정)도 사먹고 저녁(TMI2 쭈꾸미샤브샤브)도 든.. 2020. 6. 28.
[달리기 3일차] 남들과 반대로 걷는 기분 [달리기 3일차] 남들과 반대로 걷는 기분 드디어 재택근무 1일차 아침이다. 어제도 기절하다시피 잠에 들었고, 새벽 즈음에는 막 헤매면서 잔 것 같다. 아무래도 어제의 운동이 무리였나보다. 다행인 것은 일찍 잠자리에 들어서 인지 몸이 축축 늘어지고, 더 자고 싶은 그런 피로함은 아니었다. 날도 좋았고, 미세먼지도 보통을 가리키고 있었다. 출처: BBC코리아 코로나19 발병 이후, 중국에서 공장가동이 중단되면서 미세먼지 수치가 낮아진 것 같다. 그냥 뇌피셜로만 가지고 있었는데.. 기사를 보니 진짜였다;; BBC 코리아의 기사에서 그 증거를 찾을 수 있었다. 하루빨리 미세먼지 관련 규범이 생겨 안정되길 바란다. 그럼 1년 365일, 뛸 수 있는 날이 더 많겠지. 생각만으로도 기분 좋은 일이다. 오늘은 쉬엄쉬.. 2020.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