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에 꽂힌 [책]25 [사연있는 북클럽] The introduction 코로나19가 우리의 삶의 패턴을 뒤바꿔 놓았고, 나는 그 시작 즈음 아기를 갖게 되었다. 나만 알아서 잘 살면 그만이던 근 30년과는 달리, 이제는 우리 모두를 생각해야 한다는 점에서 내 인생의 방향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올 초 전사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하면서 변화는 시작되었다.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일, 회사에 다니느라 미쳐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달리기를 시작했고, 2주간의 달리기일지를 기록했다. 그러던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고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들쑥날쑥한 컨디션에 지속적인 달리기 및 운동일지 작성이 어려워졌다. 달리기 말고, 내가 또 하고 싶었던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하던 중 '독서'가 생각났다. 그러고 보니 집에 깨작깨작 읽다 만 책이 몇 권 보였다. '음.. 2020. 8. 21. [감정기복] 감정기복이 심한 사람들을 위한 책, 돈 미겔 - 네가지 약속 [네가지약속] 감정기복이 심한 사람들을 위한 책, 돈 미겔 - 네가지 약속 감정기복과 불행한 사람은 동일한 맥락일까? 나는 굉장히 별 탈없이 사는 사람 중 하나임에도 때때로 행복하지 않을 때가 있다. 왜그런가 고민을 해봤더니.. 나는 감정기복이 심한 사람인 것 같다. (예전엔 몰랐는데 최근 많이 느끼고 있다.) 슬프다가도 좋고, 우울하다가도 희망이 넘치는 감정의 높낮이가 있는 사람이다. 이게 무조건 나쁜걸까? 요즘 유행하는 MBTI 성향 테스트 결과를 살펴보면 딱히 그렇지는 않아 보인다. 예를 들어 감정기복이 심한 사람들은 그만큼 외부 요인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남이 기쁘면 함께 기뻐해주고, 남이 슬프면 함께 울어줄 수 있는 마음 따뜻한 사람이라 평가받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임신을 하고 앞으.. 2020. 8. 11. [데이터모델링] 프로젝트 성패를 결정짓는 데이터 모델링 이야기-김상래 (요약) [데이터모델링] 프로젝트 성패를 결정짓는 데이터 모델링 이야기-김상래 (요약) 해당문서는 데이터모델링 관련 이해를 돕는 도서 "프로젝트 성패를 결정짓는 데이터 모델링 이야기"의 내용을 요약한 노트형식의 글입니다. * 데이터 관점의 주요관심대상=비즈니스 행위 * 업무의 이해→ 업무 데이터의 이해—데이터 구조 모델링→ DB생성 1) 데이터의 근본성격 파악→ 데이터의 집합과 개체 식별 2) 데이터의 종속성 분석→ 데이터의 독립성 확인과 모델 골격 조망 * 관점(디멘션) * 데이터 모델링=데이터를 이해, 유형화, 구조화하는 과정 * 분석 목적에 따라 아래와 같이 나뉜다. p47 – 처리데이터=OLTP=Online Transaction Processing (i.g 온라인 판매량) – 분석정보데이터=OLAP=Onl.. 2020. 3. 13. [마음의결] 북리뷰_부제: 보물같은 사람 [마음의결] 북리뷰_부제: 보물같은 사람 인생의 고민 중 가장 가장 많고, 깊은 것을 꼽으라면 바로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문제'가 아닐까 싶다. 그게 나의 문제이건 타인의 문제이건 간에 모두가 함께 '잘' 지내기란 참 쉽지가 않다. 그런 데 이런 세상 속에 꼭 보물같은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물론 나에게만 보물일 수도 있겠지만. 여튼 어쩜 나랑 코드가 딱 맞는지! '너도 그래? 나도 그래!'가 튀어나오는, 존재만으로 위로가 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을 선물해준 M은 나에게 그런 사람이다. 이러저러한 일들로 마음이 많이 닫쳐있을 때, 끊임없이 문을 두드려준 사람. 내가 들어오라고 한 적도 없는데 어느 순간 우리 집에 들어와 밝은 기운을 주고 가는 그런 듯한 사람이었다. 덕분에 나는 다른 이들에게 닫쳤던.. 2020. 1. 12.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