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4일차1 [걷기4일차] 포기해도 되...지만 포기하지마 [걷기4일차] 포기해도 되...지만 포기하지마 하루종일 컨디션이 좋지 않다. 임신을 하고 나서는 종종 이런 날이 있다. 그 주기가 임신중기에 들어서면서 부터 길어지기는 했지만.. (임신초기에는 거의 매일 이렇다시피 했다.) 뭐랄까 몸이 아픈 거랑은 다른 느낌인데 나른하고, 까라지는 느낌에 입맛이 통 없다. 이런 날에는 의욕이 별로 없다. 운동을 가고 싶은 마음조차 솔직히 들지 않는다. 금요일은 남편이 근무지에서 집으로 올라오는 날이다. 금요일 근무를 마치고 올라오는 거라 집에 도착하면 이미 늦은 저녁이 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은 나는 먼저 밥을 먹고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조금이라도 빨리 몸을 가볍게 만들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저히, 도~저히 몸이 따라주질 않았다. 아.. 오늘은 그냥.. 2020. 6. 28. 이전 1 다음